경제, 금융 삼성전자 CAP 적용 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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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TF Trender 댓글 0건 작성일 20-02-12 14:44본문
KOSPI200내 특정종목 비중을 30%로 제한하는 시가총액비중 상한제도는 작 년 6월 도입됐다. 매년 5월, 11월 마감 기준으로 직전 3개월간 KOSPI200내 비중 평균이 30% 초과할 경우 6월, 12월 동시만기일에 30% CAP을 적용한다. 예정보다 빨리 수시적용이 고려되는 이유는 연초 이후 삼성전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KOSPI200 비중 30%를 초과하는 상황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개별종목 투자 제한에 대한 자본시장법 내용 발췌, 정리(요약)
→ 펀드 자산의 10%를 초과해 동일종목에 투자할 수 없다
→ 시가총액 비중이 10%를 초과하는 경우는 시가총액 비중까지 투자할 수 있다. 시가총액 비중은 금융위가 정해서 고시한다
→ 펀드 자산의 50% 이상을 동일법인이 발행한 증권에 펀드 자산 5% 이하씩 각각 나누어 투자하는 펀드는 동일종목 증권에 30%까지 투자할 수 있다
→ ETF는 동일종목 증권에 30%까지 투자할 수 있다
CAP 비율 계산 및 추정
5월말, 11월말을 기준으로 적용되는 CAP 비율은 해당 시점이 아니라 직전 3개월 간 의 평균 비중을 30%로 조정하는 비율이 계산된다.
당장 적용한다고 가정하면 CAP 비율 0.92, 삼성전자 K200 비중 33.3%→31.4%
삼성전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
국내외 KOSPI200을 패시브하게 추적하는 자금 규모는 70~80조원 수준으로 추정된 다. 추적자금 규모가 크지만 CAP 적용이 삼성전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ETF 등 펀드는 실제 주식을 팔아야 할 필요가 적고, 연 기금 패시브 운용자금의 비중 조절은 영향이 분산될 가능성이 높다.
주식선물 매수차익거래 청산 가능, 규모는 적은 수준
단기적으로 매도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 건 주식선물과 연계한 차익거래 쪽일 것으로 추정된다. 비중 30% 상회로 ETF의 삼성전자 주식선물 매수가 증가하면서 반대편에 서 외국인의 주식선물 매도가 늘었는데, 삼성전자 주식 매수 + 주식선물 매도의 매수 차익거래 포지션을 외국인이 가져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CAP이 적용돼 ETF의 선 물 매수 롤오버가 줄어들면 해당 물량의 일부 청산이 있을 수 있다.
첨부파일
- 신한금융투자_삼성전자CAP적용시영향.pdf (768.7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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