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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in ETF] 해외로 눈 돌린 국내 투자자들, 채권은 유로·주식은 미국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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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TF Trender 댓글 0건 작성일 19-07-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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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눈 돌린 국내 투자자들, 채권은 유로·주식은 미국 '선호'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투자처를 모색하고 나섰다. 한국 증시에 비해 중국이나 미국 등 해외시장 증시가 상황이 좋기 때문이다. 특히 주식은 미국 종목이, 채권은 유로시장이 인기를 모았다. 

2일 연합뉴스가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투자자의 외화 채권 매수금액은 총 362억6600만 달러(한화 약 41조900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 대비 149억6300만 달러(70.2%) 증가한 규모다. 채권 매수금액은 1월(46억4600만 달러)부터 4월(73억2400만 달러)까지 증가세를 보이다 5월(62억1500만 달러)에 잠시 하락한 후 6월(68억4000만 달러) 다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유로시장(294억6400만 달러)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외화 주식 매수금액은 96억500만 달러(11조1000억원)로 분석됐다. 6개월 전보다 21억9500만 달러(29.6%) 늘어난 수치다. 월별로는 1월(13억4700만 달러)부터 3월(18억 달러)까지 증가하다 4월(16억6000만 달러)과 5월(15억5900만 달러) 소폭 감소했으며 6월(16억300만 달러) 다시 반등했다. 지역별로는 미국(68억6000만 달러, 71.4%)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종목별로 봐도 미국시장 종목이 결제대금 순위 상위 10개 중 9개를 차지했다.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구글 모회사)·엔비디아·애플 등이다. 이외에 중국 상하이·선전증시 종목으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ETF) 'China CSI 300 Index ETF'(홍콩)가 2위에 올라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



신한BNPP운용, '스마트베트남VN30인덱스' 펀드 출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배트남 대표 주가지수 VN30 지수를 추종하는 '신한BNPP스마트베트남VN30인덱스' 펀드를 출시했다. VN30 지수는 2009년 개발된 베트남 대표 지수로, 호치민 거래소 상장 종목 중 시가총액, 유동성, 시장대표성을 고려해 선정된 30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VN30 지수에 포함된 종목의 시가총액은 호치민 거래소 시가총액 전체의 약 80% 가량을 차지한다.

해당 상품은 ▲지수스왑(index swap) 및 상장지수펀드(ETF) 활용 ▲유로화 조달 투자 등을 특징으로 한다. 지수스왑과 ETF 등을 활용해 베트남의 외국인지분투자제한 등에 따른 제약을 극복하고, 유로화로 환위험을 관리한다는 설명이다. 유로화로 투자하였을 경우, 유로화 금리가 원화 대비 낮기 때문에 추가로 프리미엄 수취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윤일성 신한BNPP운용 리테일영업본부장은 "차별화된 운용전략을 바탕으로 한 펀드를 출시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베트남 시장에 보다 안정적으로 투자를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리츠 ETF' 연이어 출시 예정

국내 상장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등을 담은 상장지수펀드(ETF)가 연이어 출시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달 말 한국거래소에 ‘부동산리츠인프라고배당ETF(가칭)’를 상장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상장돼 있는 신한알파리츠(293940)·이리츠코크렙(088260) 등의 리츠와 맥쿼리인프라 등의 고배당을 주는 부동산투자 상품을 주로 편입할 예정이다. 투자한 부동산에서 나오는 임대수익을 배당하는 리츠는 최근 저금리와 증시 불안 속에서 ‘안전 투자처’로 각광받으며 주가가 크게 올랐다.

이에 맞춰 하반기에 롯데AMC와 NH리츠운용 등도 대규모 리츠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리츠 ETF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현재는 국내 리츠로만 구성된 ETF는 만들 수 없는 상황이다. ETF는 최소 10종목 이상에 분산해야 하지만 현재 국내 상장 리츠는 5개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일반 고배당 주식도 편입해 ETF를 설정한 후 향후 상장 리츠들의 비중을 더욱 늘려갈 전략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자산운용 역시 리츠 ETF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이 1그룹사의 1증권사 또는 1운용사 원칙 규제를 폐지하면서 삼성자산운용은 리츠 ETF를 포함한 신규 부동산펀드 출시 검토에 들어갔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내 상장 리츠 숫자가 워낙 적어 국내 리츠로만 구성된 ETF를 현재는 만들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해외 리츠 ETF 혹은 국내외 혼합 리츠 ETF 등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린 yerinkim@etftre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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