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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신흥시장: 시장 분산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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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TF Trender 댓글 0건 작성일 18-10-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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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hares by BlackRock.jpg

 

 

 

신흥시장: 시장 분산에 주목하라

Emerging markets: Keep an eye on dispersion (June 2018)

 

Christopher Dhanraj (Head of ETF Investment Strategy of iShares)

 

 


최근 글로벌 재정 긴축 및 지정학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신흥시장이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iShares는 아직 신흥시장 자산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며, 현 신흥시장의 하락은 매수 기회를 제시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모든 신흥시장들이 같은 상황에 놓여있지는 않다. 시장 분산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현 상황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개별 국가를 선호할 수 있는 (혹은 주의하도록) 기회를 주고 있다.


 


키포인트


  • 당사는 여전히 신흥시장 주식에 대해 긍정적이며, 최근의 부진한 성과가 되려 매수 기회를 주었다고 본다. 금리 인상, 미 달러화의 반등, 그리고 재정 긴축 등 외부적 난제들이 신흥 국가들을 도전하고 있고, 이러한 추세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신흥시장들 간의 분산은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 국가의 토대가 앞으로 상대적 성과의 원동력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광범위한 신흥시장 자본 및 부채 할당에 있어서 서로 다른 국가에 대한 접근성을 이해해야 한다.
  • 당사는 신흥시장의 채권보다 주식을 선호하고, 특히 신흥 아시아 및 브라질 시장을 선호한다. 채권에 한해서는, 증가하는 밸류에이션 및 시장 신용도 발달을 고려해볼 때 해당 국가 통화로 표시된 통화채보다는 기축통화 표시 통화채를 선호한다.

 


 

개요


당사의 신흥시장 주식에 대한 선호는 견고한 기업 이익으로부터 비롯된 것이고, 현재 무역전쟁의 심화로 인해 제한된 범위만을 보고 있다. 요약하면, 당사는 가치를 찾기 어려운 세상에서 신흥시장이 가치를 불어넣는다고 생각한다. 지난 ‘Emerging markets: Keep an eye on reform’에서 논의한 바대로, 우리는 브라질, 중국, 인도네시아 혹은 인도 시장을 선호하며, 이들의 장기적인 전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개혁 과정을 주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정 상황은 각 국가들의 거시적 불균형과 외부 자금 지원에 대한 필요를 강조했으며, 특히 터키와 아르헨티나에서 두드러졌다. 멕시코와 브라질에서 다가오는 대선을 포함한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통화의 변동성 심화에 기여했다. 라틴 아메리카의 정치적 위험요소, 특히 커지고 있는 포퓰리즘 트렌드와 관련된 위험과 다른 외부 위험에 대한 정보는 BlackRock Geopolitical risk dashboard를 참조해볼 수 있다.


당사의 견해로는, 글로벌 시장 전망이 신흥 자산에 대해 우호적인 반면, 국가 간 화폐 시장의 차별화가 이미 시작되었기에 전염성 리스크는 제한적이다. 각 국가의 외부 자금 필요도와 정치적 리스크(Figure 1 참조)를 재평가하는 것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더 면밀히 시장을 들여다볼 기회를 주며 잠재적으로 수익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신흥시장 분산은 더 커질 것이다. 당사는 아래에서 글로벌 거시 환경의 변동이 핵심 신흥국들의 전반적인 시장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했다.


Figure 1: Broad EM selloff but external macro fundamentals are driving dispersion


[EM vs. DM Relative Performance]

em-vs-dm-relative-performance.png


[EM FX]

emerging-markets-fx.png

 

 

Source: Thomson Reuters, BlackRock Investment Institute. May 21, 2018. Indices shown include MSCI Emerging Markets Index in U.S. dollars vs. S&P 500, J.P. Morgan EMBI Global Diversified vs. Barclays U.S. Corporate High Yield, and J.P. Morgan Emerging Markets FX Index. Current account (CA) deficit countries include Turkey, South Africa, Indonesia, India, and Brazil. CA surplus countries include Hungary, Russia, Philippines, South Korea, and Malaysia. Index performance is for illustrative purposes only. Index performance does not reflect any management fees, transaction costs or expenses. Indexes are unmanaged and one cannot invest directly in an index. Past performance does not guarantee future results.


 


국가별 개요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중앙은행(BCRA)은 최근 며칠 사이에 금리를 27.5%에서 40%로 1,275 bps 인상했다. 게다가 BCRA는 자국 화폐를 지원하려는 의도로 외국 거래소(FX) 개입에 4월 말부터 65억 달러를 지출했으며, 결과적으로 Macri 정부는 IMF에 300억 달러의 탄력 대출(FCL)을 요청했다. 갑작스러운 재정 반전은 재정 예산 감축, 긴축 통화정책, 낮은 성장 전망을 초래했고, 시장 친화적인 Macri 정권 지지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 더 긴축된 재정 상황부터 실물 경제에 이르는 여파를 다루는 것은 향후 가능성 있는 정치적 붕괴를 막는데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터키


두 자릿수의 물가 상승과 실업, 점점 더 정치화되고 있는 중앙은행, 달러화 은행 시스템, 증가하는 쌍둥이 적자(경상수지 적자 및 재정적자)는 현재 터키의 자산을 압박하는 조합이다. 게다가 경제 정책의 정치화가 문제를 더욱더 악화시키고 있다. 터키 정부는 생산량 격차에도 불구하고 2018년 6월 24일에 있을 선거를 앞두고 경제성장을 지원할 것을 고집하고 있다. Erdogan 대통령은 그가 대선에 승리할 경우 중앙은행에 대한 장악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터키에 대한 투자 전망은 국가 성장과는 무관하게, 거시적 환경이 안정되고 중앙은행에 대한 정치적 모호함에 대해 결론이 나면 긍정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폴란드


경제와 임금 성장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2017년에 있었던 폴란드 자산 가격의 주기적 반등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1월 이후 폴란드 증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최근 미국 달러화 강세가 즐로티화를 압박하고 있다. 현재 약세인 폴란드의 자산 가치는 유럽 데이터의 하락세를 크게 반영하고 있는데, 당사의 GDP 예측은 현재 추가적인 하락 위험을 예고하고 있다. 즐로티화는 달러 강세가 시작된 이후 8% 하락하여 브라질, 터키, 멕시코의 약세와 맞물리고 있으며, 정치적 문제 역시 존재한다. 폴란드는 GDP의 약 3%를 EU 기금으로부터 조달하고 있는데, EU는 현재 논란이 되는 사법개혁에서 Law and Justice 당의 역할에 대한 반응으로 폴란드에 재정 압박을 증가시켰다. 재정 이전을 지연시키는 것은 경제성장을 저해하고, EU와 폴란드 협의가 이루어지기까지 시장에 정치적 위험이 가중될 가능성이 있다.


 


멕시코


라틴 아메리카에서 포퓰리즘은 증가 추세이며, 멕시코도 예외는 아니다. 유권자들은 새로운 지도부를 갈구하고 있고, Andres Manuel Lopez Obrador의 Morena 당은 지난 3년간 치뤄진 주요 선거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론 조사에서 가장 앞서고 있으며, 7월 1일 대선 이후 가장 큰 연립당을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 극좌파 후보자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는 멕시코가 지금껏 밟아온 개혁 노력을 뒤집을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반면, NAFTA 협의에 대한 미국 재무장관 Steve Mnuchin의 발언은 신속한 합의점 도달에 대한 기대를 2019년으로 지연시켰다.


 


브라질


경상수지 개선, 대외 채무 감소, 그리고 성장세의 가속화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의 부실한 재정 균형은 미국 금리 인상 속에 브라질의 부채 상환 비용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연금 개혁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필요한 것이자 국가의 부채를 줄이기 위한 것이었지만, 10월 총선이 다가옴에 따라 최소 2019년까지 보류되었다. 재정적 약세와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주식은 주가 대비 수익률이 12.5로 여전히 매력적이며, 전문가들은 향후 12개월 동안 18%의 수익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결론: 모든 신흥 시장이 동일한 것은 아니다.


더욱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글로벌 금융 환경에 의해 시장의 초점은 외부 자금 조달이 필요한 국가들로 맞춰졌다. 그러나 긴축 금융 기조가 아르헨티나, 터키 같이 경상수지 적자인 국가에 미치는 영향이 아시아의 신흥시장처럼 경상수지가 흑자인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동일해서는 안된다. 갑작스러운 반전을 막기 위해서는, 투자자들은 해당 국가에 대한 접근성을 이해하고 전망이 좋은 시기에도 있을 수 있는 리스크를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아직 신흥시장에 기회는 존재한다. 그러나 리스크와 선택이 열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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